1. 외관 – 더 얇고 고급스러워진 폴더블
갤럭시 Z 폴드 7은 기존보다 확연히 얇고 가벼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접었을 때는 10mm 이하, 펼쳤을 때는 4.5mm대 초슬림으로, 손에 쥐었을 때 두께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수준입니다.
힌지 역시 개선되어 완전히 접히는 플랫 힌지 디자인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사용자의 예상 평가는 “두꺼워서 불편하다는 느낌이 사라졌다”, “주머니에 넣었을 때도 부담이 없다” 등이 있습니다.
삼성이 폴더블 시장을 개척하면서 폴더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생각해 왔지만 폴드 7로 인해 "드디어" 일반 바 타입 사용자들에게도 폴드를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겠다고 말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폴드가 일반 사용자에게 큰 어필이 되지 못했던 점이 무게와 두께 때문이라고 보는데요. 이번 폴드 7을 통해 S25 울트라 보다 더 얇고 가벼운 폴드를 만들어 냄으로써 기존 폴드 시리즈 사용자보다 폴더블 스마트폰을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는 유저들에게 강한 설득력이 생각다고 봅니다.
2. 디스플레이 – 저반사 강화, 최고의 몰입감
메인 디스플레이는 7.8인치 QXGA+ AMOLED, 커버 디스플레이는 6.5인치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최대 밝기 2400니트 이상을 지원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반사 유리와 고릴라 글래스 아머가 적용되어 야외 시인성과 주름 감쇠 효과가 모두 강화됩니다.
사용자들은 “햇빛 아래서도 콘텐츠 시청이 편하다”, “주름이 거의 안 느껴진다”라고 평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폴더블에서 주름은 한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는 소비자들만 걱정하는 요소라고 봅니다. 접었다 펴기 위해서는 힌지와 주름의 존재는 필수적이고, 실사용 부분에서는 크게 신경 쓰이는 부분도 아니기 때문이죠. 개인적으로 디스플레이에서 밝기가 첫 번째, 그리고 반사 방지가 두 번째로 생각되는데 이번 폴드 7이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것 같아서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3. 성능 – AI 중심의 차세대 칩셋
폴드 7에는 Snapdragon 8 Gen 4 for Galaxy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으며, RAM은 16GB 이상, 저장공간은 최대 1TB까지 예상됩니다.
One UI 7.0과 Android 15 기반, 온디바이스 Gemini AI가 통합되어 문서 요약, 이미지 생성, 대화형 기능이 내장됩니다.
예상 사용자의 반응은 “앱 전환 속도가 데스크탑 수준”, “AI 요약 기능이 회의, 학습에 매우 유용하다” 등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삼성 갤럭시 언팩에서 구글 Gemini AI에 대해 많이 강조를 하는데 저는 AI서비스가 아직도 초창기이고 많은 발전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예전에는 궁금한 게 있으면 검색 엔진을 통해서 찾았고, 그다음에는 웹보다 유튜브나 인스타 등 비디오를 통해 정보를 얻었고 이제는 AI로 변해가는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잘못된 정보도 많아서 AI 활용도가 그렇게 많진 않지만 세대가 거듭할수록 사용빈도가 훨씬 많아질 거라고 확신합니다.
4. 카메라 – 하드웨어와 AI의 완성
후면은 200MP 광각, 12MP 초광각, 10MP 망원 외에 50MP 5배 망원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면 셀피는 업그레이드된 언더 디스플레이 8MP, 커버 셀피는 12MP 펀치홀 구조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
“디테일이 살아 있는 200MP 사진 품질”, “UDC 카메라 품질이 전작보다 훨씬 나아졌다”는 평가가 예상됩니다.
많은 분들이 UDC 카메라가 탑재되지 않은 부분에 아쉬움을 남기고 있지만 저는 제대로 쓰지도 못하는 카메라 라면 차라리 과감하게 빼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8인치의 대화면을 사용할 때 옥에 티처럼 구멍 하나가 보이는 게 신경 쓰일 수도 있겠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고, 그 또한 적응할 수 있다고 봅니다. 왜냐면 현존하는 모든 바 타입 스마트 폰이 아직 UDC를 적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추후에는 성능이 많이 개선되어 촬영하는데도 문제없는 UDC가 다시 탑재되기를 바랍니다.
5. S펜 – 마침내 내장형 가능성
폴드 7에는 하단 삽입식 내장 S펜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반응 속도는 2.8ms 이하로 추정됩니다.
AI 필기 보조 기능을 통해 손글씨를 요약하거나 도형, 수식 자동 인식이 가능합니다.
“이제는 별도로 챙기지 않아도 돼서 훨씬 편해졌다”는 실사용자 반응이 기대됩니다.
저는 갤럭시 S 울트라를 S펜의 탑재유무로 선택한 사람으로서 S펜의 호환여부는 저에게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S펜의 사용불가는 (별도 사용도 안 되는 경우는) 슬프지만 S펜을 포기함으로써 무게와 두께를 해결했다면 저도 S펜을 포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추후에는 경량화와 소형화를 더 발전시켜 폴드에도 S펜을 내장으로 탑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S펜은 보너스 같은 느낌이라기보다 삼성의 정체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6. 배터리 – 고속 충전 + 고용량
배터리는 4,800mAh로 소폭 증가하고, 45W 유선 고속 충전과 25W 무선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방향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화면이 커도 하루 반은 충분히 쓴다”, “15분 충전에 40% 가까이 채워져서 이동 중에도 유용하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습니다.
더 얇고 더 가벼운 스마트폰을 위해서 배터리도 같이 줄어드는 것은 굉장히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휴대폰이 더 작아졌는데 배터리량이 줄어들지 않은 게 이상할 정도지요. 그래서 그 부분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나, 충전속도가 그대로인 점은 삼성이 배터리 개발에 대해 너무 보수적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첫 번째가 되어야겠지만 오랫동안 배터리와 충천속도에 대해 보수적인 점은 조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입니다. 삼성이 보급형 스마트 폰에도 똑같았다면 이러한 의문은 없었을 테니까요.
7. 가격과 출시 – 폴더블의 정점
출고가는 239만 원~259만 원 선으로 예상되며, 2025년 8~9월 출시가 유력합니다.
경쟁작으로는 iPhone Fold, Pixel Fold 2 등이 있으며, 삼성은 S펜 내장과 AI 기능으로 차별화를 꾀할 것입니다.
폴더플은 갤럭시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라인으로 항상 최고가의 가격을 유지해 왔습니다. (플립은 그나마 저렴하지만) 물론 가격이 더 낮았더라면 당연히 좋았을 테니만 이번 폴드 7이야 말로 소비자들에게 지출해도 후회되지 않을 만한 스펙과 디자인을 가져왔다는 점에서 이번 시리즈도 만족스럽 지만 다음 세대가 더 기대되는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번에는 더 다양한 색상을 가져오길 바라겠습니다.
총평 – 완전체에 근접한 폴더블의 진화
예상 장점:
- 얇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 저반사 디스플레이와 강화된 몰입감
- S펜 내장으로 생산성↑
- AI 기능이 실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듦
예상 단점:
- 여전히 높은 가격
- 내장 S펜은 일부 모델에만 적용될 가능성
- 고사양 게임 중 발열 여부는 미지수
Z 폴드 7은 폴더블의 대중화를 넘어서, **생산성과 몰입감을 모두 잡은 완전체**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은 모델입니다.